각종 사업의 마무리 위한 적극적인 추진 강조
  •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세혁)는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갔다.

    특위는 27일부터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안에 대한 총괄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도 소관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먼저 남영숙 부위원장(상주)은 질의를 통해 서울지사에서 출향인 관리와 더불어 23개 시군과 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주문하면서 각종 연구용역 의뢰 후 그 결과가 정책에 반영된 사례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다.

    김상조 의원(구미)은 연구용역비를 편성한 후 삭감하는 사업이 많다고 지적하고 “세밀한 검토로 정확하게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꼭 필요한 용역에 대한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 강조했다.

    또 김성진 의원(안동)은 버스노선 조정, 축소 운행과 관련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각종 정책 수립해 사업 추진시에는 도민의 여론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을 촉구했다.

    박정현 의원(고령)은 상생협력마케팅 예산이 해마다 많이 증액되고 있는 점을 거론하며 “이번 2회 추경은 올해가 1달 밖에 남지 않은 시기임에도 1억이나 더 계상한 이유가 뭐냐”면서 대구경북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성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태춘 의원(비례)은 체육연맹, 단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도청 신도시 광역환경에너지타운에 대한 민원이 많은 만큼 도민에게 개방하는 등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며, 광역화로 진행됨에 따르는 문제점이 많음을 지적했다.

    오세혁 위원장(경산)은 “짧은 심사 일정이지만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 편성된 추경예산이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인 심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