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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길림성 건강산업협회와 함께 수성구 의료관광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수성구에 위치한 대경영상의학과의원·대구한의대한방병원·수성한미병원·여성메디파크병원· 코비한의원과 뷰티 업체 바이오셀렉·더나은컴퍼니 그리고 수성대가 함께 했다.
수성구에 의하면 특히 대경영상의학과의원 이재교 원장, 여성메디파크병원 여준규 대표원장이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발표해 참석한 의료기관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길림성을 대표하는 의료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길림성 건강산업협회와 기술 공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대 경영부총장과 함께 길림성 동북사범대 부속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향후 수성구청과 동북사범대의 국제 교류와 발전 방안을 협의했다.
길림성 건강산업협회장 야오하이저우(姚海舟)은 “이번 수성구청 의료관광홍보단의 방문으로 장춘시의 부족한 의료기술과 의료 인프라를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향후 의료기관 간의 교류를 지속해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협조적인 관계로 만남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은 향후 길림성 건강산업협회와의 협약에 따라 길림성의 대표 병의원 관계자들을 초청해 관내 의료기관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보여주는 팸투어를 진행,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수성구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통해 중국 길림성 현지에 대구 수성구의 뛰어난 의료기술력과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수성구 수준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해외환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구청 의료관광팀은 수성구 의료관광사업 홍보 극대화 및 다국적 네트워크 구축을 꾀하기 위해 오는 7일 해외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관광 해외서포터즈’를 위촉하는 등 프로모션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