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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현국)는 새해들어 도민들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을 찍고 의정활동 역량을 총집중할 예정이다.
◇ 양질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 강구
우선 세계 보호무역 강화 및 경제침체로 여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수도권 및 유턴 기업, 해외기업 유치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을 늘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한다.
또 포항, 구미 등 전통적인 철강 및 전자산업의 체질개선을 통해서 다시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게다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고통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현실성있는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집행부․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현장조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대책도 마련한다.
위원회는 또 경북도 정책 현안과 관련해 능동적인 정책 개발과 정책 중심의 의회 구현을 위해 매 회기마다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서 각 과제별로 강의 및 토론을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도출할 복안이다. 소관 업무인 일자리, 투자유치, 사회적경제, 원자력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도출된 주요 건의사항과 아이디어는 집행부에 적극 건의해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매 회기별 현장확인 현장방문도 게을리 하지 않을 방침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관계자, 근로자,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수시로 만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의회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상시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 등을 통한 입법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 도민 체감 예산심사 기능 강화
특히 지금까지 관행적이고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고 도민들이 성과물로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되도록 예산심사 기능도 대폭 늘린다.
2019년 기획경제위원회소관 예산은 총 1조2800억원으로 기획조정, 투자유치, 일자리, 과학기술, 창업지원 등 경북도의 핵심적인 정책에 지원되는 예산인 만큼, 사업별 진행사항을 수시로 체크하고 도민들에게 성과가 나타나는 예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 심사를 강화한다.
이뿐만 아니라 행정사무감사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도민제보를 활성화하고 위원들의 연찬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난해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시정처리 59건과 건의촉구 116건 등 총 175건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서 이행사항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
박현국 위원장은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부단히 노력했지만 도민들이 느끼기에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2019년도에는 집행부와 건전한 상호견제를 통해서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서 300만 도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경상북도 기획경제위원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