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전문기술협의회 활동…지역기업 애로기술 지원
  • ▲ POMIA전문기술협의회 개최 모습.ⓒ포항시
    ▲ POMIA전문기술협의회 개최 모습.ⓒ포항시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은 28일 POMIA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전문기술위원으로 위촉된 산학연 전문가 26명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 임직원 20여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OMIA전문기술협의회(이하 전문기술협의회)’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우창 교수의 전문기술협의회 성공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역 중소기업의 현황과 당면한 애로사항 분석, 전문기술협의회 운영보고 등이 이어졌다.

    그동안 POMIA는 뿌리산업, 강관산업, 환경산업 분야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신사업 추진, 시장개척, 현장애로기술해결 등 12개사 21건의 기술자문을 수행해 이들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승케미칼 김상수 대표는 “그동안 정부 등이 주관한 기업대상 기술자문단의 경우 현장기술에 익숙하지 않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POMIA전문기술협의회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POMIA는 글로컬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현재 190개사로 구성된 Hot-line 협력기업을 2020년까지 230개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이종봉 원장은 “기업의 취약한 연구개발 분야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전문기술협의회가 짧은 기간 동안 현장기술자문 활성화를 통해 기업성장의 촉매역할로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실용화 연구지원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선도적 기술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