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테마공원 운영과 관련 용역 줘 새롭게 탈바꿈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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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위치한 새마을테마공원 운영과 관련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용역을 통해 새롭게 단장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3일 오후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시민과 소통간담회에서 한 구미시민이 “새마을테마공원이 개원했는데 하루에 관람객이 50명도 안 된다. 새로운 테마를 구성해 정상적으로 운영해 달라”는 질문에 “새마을테마공원 조성을 열심히 했는데, 제가 가보고 깜짝 놀랐다. 새롭게 해볼려고 대한민국 70년사 전시회를 했던 분한테 새롭게 디자인해 달라고 용역을 줘 놨다”며 새롭게 변모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4월에 용역결과가 나온다”면서 “공원 담장을 새로 만들고 전시물도 새로 만들어 우리나라 새마을 지도자 200만명인데 그 사람들이 꼭 하룻밤 자고 관광하는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다듬어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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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새마을테마공원은 구미시 상모사곡동 155번지 일원에 조성돼 있고 지난해 11월 1일 무료로 개방돼 있다.
새마을 테마공원은 국비 293억원, 도비 156억원 등 총 사업비 879억원을 들여 부지 24만7350㎡, 연면적 2만8414㎡에 총 35동 규모다.
한국 근대화의 상징인 새마을운동 정신과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보는 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체험과 교육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경험하는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