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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 Daegu International Optical Show)이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안경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경 산업 글로벌 브랜드육성, 수출역량강화, 온라인수출플랫폼지원 등을 위한 ‘한국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 5개년이 시작되는 해다.
국내 유일 안광학산업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이번 디옵스에는 12개국 220개사 470부스가 참여한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글로벌 빅바이어 참가 등 국내·외 바이어 참여 확대로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한 상담 및 계약 성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주요 해외바이어로 중국안경협회, 단양안경협회, 하문안경협회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00여명 단체 구매단과 12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인 하이난 찡공안경, 450개 점포를 보유한 박사안경 등 구매단이 참여한다.
또 대만지역안경공업동업공회, 타이베이안경산업동업공회 등 단체 구매단이, 일본은 오사카안경도매협회, 긴자메가네 등 주요협회 회장단과 오운데이즈(Owndays) 구매단이 참가한다.
이외에 필리핀 대표 한상 안경체인인 베로나 옵티칼, 베트남 최대바이어 AR 그룹대표와 베트남 안경협회 단체구매단 등 구매력을 갖춘 빅바이어의 대거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국내 한국 안경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유명 하우스 브랜드 업체도 대거 참가한다.
글로벌 리딩브랜드인 VEDI VERO(베디베로), MUZIK/STEALER(뮤지크/스틸러), PROJECT PRODUKT(프로젝트 프러덕트), Frank Custom(프랭크 커스텀)과 지난해 ‘영미안경’으로 인기몰이를 한 PLUME(플럼), 이중사출방식의 안경과 나사 없는 힌지 구조 제품생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PLASTA(플라스타)와 LINTA(린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 부대행사로 ‘글로벌서밋포럼’, ‘안경한상대회’, ‘신제품런칭쇼’ 외에 ‘DIOPS 어워즈’, ‘해외 SNS 유명인 초청이벤트’ 등을 개최해 현장 홍보 및 판매를 실시, 디옵스 참가업체들에게 새로운 마케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디옵스에 국내·외 바이어, 우수한 브랜드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는 역동적인 전시회인 만큼 참가자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둬 안경산업발전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