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담회·클루앤코 전시관 개관·합동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경산시-인촨시-대구한의대 화장품 양해각서 체결, 대구한의대-닝샤의대 교류협약 체결
  • ▲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가 지난 13일 셴휘 닝샤주석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경북도
    ▲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왼쪽)가 지난 13일 셴휘 닝샤주석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경북도

    경북도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와 우호교류 15주년을 기념해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했다.

    경북도는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해 닝샤자치구 성도인 인촨시(銀川市)와 자매도시인 경산시장과 대구한의대 총장이 함께 참가해 교류의 폭을 넓히고 많은 성과를 올렸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3일 저녁 닝샤회족자치구 셴휘 주석을 비롯한 고위직 인사들과 개막 전야 행사에 참석해 그 동안의 우호교류에 관한 서로간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15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인적교류, 산업·경제 및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방문 이틀째인 14일에는 닝샤자치구 령무시(灵武市) 바이지탄 사막산림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식수를 하고, 오후에는 홀리데인 인 호텔에서 열린 경북도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도내 기업인의 닝샤 진출을 격려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와 닝샤는 그 동안의 우호 관계를 기반으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고 앞으로 닝샤가 중국 중서부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이 서로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은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닝샤자치구는 1996년 닝샤 대표단이 경북도를 처음 친선 방문한 이래 한중일 청소년 교류사업 등을 통해 교류해 오고 있다.

    지난 2004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동북아자치단체연합(NEAR) 회원단체 가입, 경북도 글로벌 청소년 캠프 참가, 도 외국인초청 한국어연수사업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