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현진건 추념식서 국립 문화시설 유치 및 ‘K-대구 아레나’ 건립 공약국립 뮤지컬 컴플렉스 등 인프라 확충으로 역사·예술·산업 결합한 미래 먹거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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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경호 국회의원은 24일 지역 출신 항일 문인 이상화와 현진건의 83주기 합동 추념식에 참석했다.ⓒ추경호 국회의원실
대구의 찬란한 역사적 정신과 근대 문화유산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해 ‘문화경제 도시 대구’를 완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됐다.추경호 국회의원은 24일 지역 출신 항일 문인 이상화와 현진건의 83주기 합동 추념식에 참석해 대구의 위대한 문화자산을 성장자산으로 승화시키겠다며 문화예술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이번 구상은 대구가 보유한 국채보상운동과 근대 문학의 정신을 산업과 결합해 도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추 의원은 문화는 소비가 아니라 투자이며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정의하며, ‘문화도시 대구’를 ‘문화산업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국립 구국운동기념관 △국립 근대미술관 △국립 뮤지컬 컴플렉스 등 주요 국립 문화 인프라 유치를 약속했다.특히 지역 내 대형 공연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만 석 규모의 ‘K-대구 아레나’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초대형 공연장과 쇼핑·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디지털 아트 거리를 구축해, 대구 시민이 타 지역으로 공연을 보러 가는 구조를 개선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찾는 체류형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
- ▲ 추경호 의원은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현진건의 문학정신을 언급하며 이들의 정신을 미래 자산인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추경호 의원실
추 의원은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와 현진건의 문학정신을 언급하며 이들의 정신을 미래 자산인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는 산업으로 확장될 때 도시를 살린다며 역사와 예술, 산업이 결합한 대표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밖에 도심 유휴부지 문화재생과 관광·공연 연계 상권 활성화, 문화콘텐츠 기반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도 함께 제시됐다.추경호 의원은 “문화도 결국 경제”라며 “대구의 문화자산을 제대로 활용하면 청년 일자리와 관광, 지역 상권까지 동시에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