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 실시간 운행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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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시장 최기문)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 구축사업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구축 미설치 승강장에 대한 추가 구축사업이다.
초기 시스템 구축사업에 이어 버스정보안내기가 미설치된 주요 승강장 50여개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로 구축해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내버스 이용자 고령화에 따라 이용객 편의를 위해 승강장에 버스도착안내기를 확대 구축해 정보기기의 소외감 해소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오는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인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이용객 및 노선별 운행현황을 고려해 위치를 선정하고 공사기간 중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버스정보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버스 운행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이용방법은 승강장안내기를 통해 버스도착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교통약자를 위해 정류장에 진입하는 버스에 대한 음성안내가 포함돼 있다.
특히 인터넷, 휴대폰으로도 정보검색이 가능해 어느 위치에서나 버스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대기시간 감소 등 이용에 편리성을 더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시내버스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