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열리는 축제에 35만명 몰릴 것으로 예상
  • ▲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17일 소싸움 경기 후 시상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난 17일 소싸움 경기 후 시상식을 갖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도군

    16일 개막을 시작으로 17일 열린 2019 청도소싸움 경기대회 4강에서 청도지역에서 8두, 타지역 소 16두가 4강에 포함됐다.

    우선 소태백 체급 1위에는 리우(의령)가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청도 너울이 차지했다. 또 대태백 체급 1위는 의령 태검, 2위는 대구 송해가 차지했다.

    소한강 체급 1위에는 감성(청도)이 이름을 올렸고 2위는 광암(완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청도에서는 대한강 체급에 장칼과 대백두 체급에 갑두가 1위로 우승을 차지했고 대백투 체급에서 하늘이 2위를 차지하며 청도소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청도소싸움축제는 1000년동안 이어온 지역문화를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1999년 이래 4년 연속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지난 16일 열린날 개막식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3만800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군은 행사기간 동안 35만명이 축제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