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단 울진 방문…유치 당위성 및 군민의 유치 염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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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경북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지난 21일 9명을 구성된 도민체전 개최지 선정 현장실사단을 맞이한 자리에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도민체전 유치보고에서 울진군은 도민체전 개최의 당위성으로 충분한 숙박시설과 체육시설 인프라, 대규모 체육대회 운영역량, 미세먼지 없는 청정 환경 등 2021년 경북도민체전 개최 최적지는 울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3천여명은 거리 및 경기장을 찾아 풍물과 깃발 등을 이용해 유치 염원과 열정을 보여줬다.
전찬걸 군수는 “경북도민체전 유치는 5만 군민의 염원이자 울진군이 원자력에 의존한 산업 구조에서 탈피해 스포츠를 접목한 관광, 힐링 산업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 1월 울진군, 김천시, 예천군 등 3개 시군이 2021년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경북체육회는 관련규정에 의거 현장실사를 통해 6월 말경 경북체육회 이사회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