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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예천, 이제는 경제’로 삼고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김 군수는 취임 후 급변하는 시대 ‘변화’와 ‘혁신’의 적극적인 마인드로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대, 행정의 개념을 뛰어넘어 공익비지니스 차원의 경영을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
예천군은 1년 동안 공공기관 청렴도가 많이 향상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국가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3년간 2등급으로 경북도 내 자치단체 중 가장 청렴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또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상사업비 43억 원을 받았고, 경북 민원행정평가 대상, 경북환경상 대상, 도민안전시책평가 대상 등 48개 분야에서 상을 싹쓸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구 10만 자족도시로 명품신도시 조성 기반마련을 위해 4개 기관이 들어설 정부지방합동청사가 기공식을 가졌고 경상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 이전 준비 등 경북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복합커뮤니티 신축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70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42억 원의 새뜰마을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센터를 설립, 행정협의체 구성, 도시재생대학 2기를 운영했으며 전략계획을 수립해 경북도에 승인신청을 위한 공청회를 마치는 등 원도심 경제 살리기 밑그림을 그리며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기업 활성화와 우량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농공단지에 튤립인터네셔널과 6만여㎡부지에 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 해트리푸드와 80억 원 규모의 농산물 가공공장 설립 MOU 체결 등을 통해 3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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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군수,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 정책 챙길 것
민선7기 2년에 접어드는 하반기에 김 군수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예천,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촘촘히 살핀다.
경기활성화 대책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예천사랑상품권을 7월 10일부터 15억 원 규모로 발행해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애를 쓸 예정이다.
또 제2농공단지 분양을 위한 투자유치가 90%이상 완료되면 제3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적극적인 투자여건과 전략을 펼쳐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로 사람과 자본이 몰리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게다가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예정인 예천세계활축제와 농산물 축제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직결되도록 외부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해 우리 지역 농산물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도농이 상생하는 경북의 중심도시로 변모하기 위한 변화와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면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정 추진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