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원순환 전문가 홍수열 소장 강연
  • ▲ 홍수열 소장이 시민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포항시
    ▲ 홍수열 소장이 시민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SRF이해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소장의 자원순환과 SRF이해에 대한 강연, 안승도 전 자원순환과장의 포항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시설)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홍수열 소장은 국내외 쓰레기 대란, 플라스틱문제 등 현재 쓰레기 관련 이슈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포항시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과 관련해 지자체와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안승도 전 자원순환과장이 포항시 쓰레기 및 SRF시설의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쓰레기 및 SRF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는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항SRF 운영사인 포항이앤이 이민호 대표, 현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시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3월 쓰레기 바른배출 원년을 선포하고 바른배출 홍보 및 교육, SRF시설 가동 및 바로 알기 홍보 등으로 쓰레기 대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신정혁 포항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강좌를 개최해 시민들의 쓰레기 바른배출을 유도하고, 인식개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 난제를 헤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