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 포항 방문강소특구 육성 방안 및 활성화 전략 모색
  • ▲ 전국 최초 지정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해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이 포항을 방문했다.ⓒ포항시
    ▲ 전국 최초 지정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해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이 포항을 방문했다.ⓒ포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전국 최초 지정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를 위해 과기정통부 문미옥 제1차관이 지난 9일 포항을 방문했다.

    문 제1차관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경상북도 전우헌 경제부지사, 포항강소특구 기술핵심기관인 포스텍 정완균 부총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유성 원장, 배후공간 주관기관인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진현 개발유치본부장 등과 강소특구 육성방안에 대한 전략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강소특구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과 강소특구 특화분야 중점 육성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제1차관은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한 R&BD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그 어느 도시보다도 혁신 역량이 뛰어나다”며 “포항강소특구가 지역주도 자율형 과학기술 허브로 육성되어 강소특구의 모범사례로 타 지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지난 6월 19일 전국 최초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의 쾌거를 이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효과적이고 독창적인 연구성과 사업화 및 창업지원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를 병행해 연구소 기업 유치와 세제 면제·감면 관련 조례를 검토하는 등 성공적인 특구운영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올해 7월 말 과기정통부에서 지정 고시할 예정이며, 8월에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특구지정 축하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포항시에서 미래전략 핵심산업 육성을 위해 건립 중인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 센터 △포항TP 5벤처동, △첨단기술사업화센터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식물백신기업지원시설 △포항지식산업센터 등이 특구의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관련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까지는 특구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앞으로는 특구 활성화를 위한 방향설정이 중요하다”며 “포항강소특구를 우리 지역의 미래전략 핵심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R&BD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