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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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 직원이 11일 새벽 2시30분경 근무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직원은 10일 야간 근무자로 이날 3코크스 3기 벙커(Bunker) 앞 노면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세명기독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새벽 2시49분 사망판정을 받았다.
현재 포항제철소측은 사망사고와 관련 "제철소내에서 조업중 직원이 사망해 우려를 끼친데 대해 사과드리며, 거듭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찰,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으며, 회사는 사고직후 대책반을 구성해 사고원인 규명과 유족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망한 장○○(59) 씨는 1986년 12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 근무해오다 이날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