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역·청라언덕역·3호선 명덕역 대합실서 집중 진행
  •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9일 주요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1000병과 접이식 부채 2000개를 배부했다.ⓒ대구시
    ▲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9일 주요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1000병과 접이식 부채 2000개를 배부했다.ⓒ대구시

    대구도시철도공사가 폭염 대비 쿨(COOL)서비스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9일 주요 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1000병과 접이식 부채 2000개를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반월당역, 청라언덕역, 3호선 명덕역 대합실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돼 준비된 물품이 행사 시작 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동이 날 정도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공사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1·2호선 전 역사에 대형선풍기, 정수기 등이 갖추어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3호선 15개역은 에어컨을 갖춘 고객대기실 2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폭염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철도가 도심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