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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금융권 취업 준비 상담 및 면접 참여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에 대구시와 부산시·광주시·제주시가 참여, 지자체에서는 실시간 화상면접으로 진행된다.
금융권박람회 화상면접(상담)관 설치·운영으로 현장방문이 어려운 지역인재들에게 금융권박람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구시는 이번 대규모 채용박람회 화상 면접을 통해 지역 청년들 일자리 기회 확대 및 취업역량 강화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화상면접(상담)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별관 1층 일자리투자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대구지역에는 국민은행·기업은행·대구은행 등 은행권 6개사와 금융공기업 포함 22개사가 참여한다.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국민은행·기업은행·농협은 화상면접자 포함, 당일 현장면접 참여자에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면접자 중 우수면접자에 한해 기관별로 하반기 공개채용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의 특전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현장면접(상담)은 사전신청제로 진행되며 19일 오후 6시까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단, 1인당 1개 금융회사만 지원 가능해 사전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올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금융회사 채용실무자와 금융권 취업준비생과의 실질적인 만남의 장으로서 지역 인재에게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사업규모보다는 청년구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