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문화재단, 문화도시 포항의 방향과 비전 모색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문화도시 포항의 방향과 비전을 시민공론화 하는 ‘문화도시 포항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시민, 철 : 문文을 열다’ 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가치를 어떻게 문화적으로 풀어내고 해법을 모색해야 할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을 듣고 대 시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법정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21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 발제와 세션 토론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각적이고 심도있는 문화도시로의 접근방식과 방향에 대한 의제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21일 '문화도시 개론, 철의 도시' 주제를 시작으로 28일 '문화도시를 만드는 힘!, 시민거버넌스'라는 주제로 문화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주체적 문화민주주의 과정의 시민력의 중요성과 사례를 통해 시민중심의 문화도시로의 추진 방법을 논의한다.

또 9월 6일 세 번째 콜로키움에서는 '문화도시와 도시공간'이라는 주제에 이어, 9월 25일 네번째 콜로키움 '예술+축제+도시'라는 주제로 포항국제불빛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 등 포항시의 예술축제가 어떻게  문화도시로의 동력을 창출할 것인지 국내외 축제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의견 수렴의 장으로 이뤄진다. 

마지막 일정으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문화도시 예비사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추진성과 공유포럼으로 진행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콜로키움은 단순한 담론의 장에서 나아가 포항이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진단해야 할 부분을 주제로 설정한 포럼”이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방향제시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문화도시 포항의 대시민 공론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