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28일부터 2주간 한우확인 검사 및 DNA동일성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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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 시중 유통 쇠고기에 대해 한우확인검사와 디엔에이(DNA)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대구시
대구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쇠고기 불법 유통 차단에 나선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2주간 시중 유통 쇠고기에 대해 한우확인검사와 디엔에이(DNA)동일성검사를 실시한다.
최근 수입쇠고기를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불법 유통 행위로 인해 소비자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시중 유통 쇠고기에 대한 한우확인검사를 강화한다.
소의 종류나 등급을 섞어 판매하는 둔갑 판매가 의심되는 사례와 신고에 대해서는 디엔에이(DNA)동일성검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8개 구군에서 전통시장·대형마트에서 무작위로 수거 검사 의뢰한 쇠고기 및 한우선물세트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 가짜 한우 적발 시에는 해당기관에서 고발 및 행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성수기인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시중 유통 중인 쇠고기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한우확인검사와 디엔에이 동일성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식탁에 안전한 한우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최근 3년간 1천693건의 한우유전자검사를 실시, 13건의 가짜 한우를 적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