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비전 찾기 해외문화체험’ 7000만원 등 후원
  • ▲ DGB노조가 지역 아동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김동환 본부장, 김정원 노조위원장, 김창연 본부장)ⓒDGB
    ▲ DGB노조가 지역 아동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왼쪽부터 김동환 본부장, 김정원 노조위원장, 김창연 본부장)ⓒDGB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위원장 김정원)가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에 대구·경북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비전 찾기 해외문화체험’으로 7000만원을 후원했다.

    ‘비전 찾기 해외문화체험’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의 후원을 기반으로 지역 아동에게 해외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 아동들이 넓은 세상과 다양한 견문을 체험해 꿈과 비전을 찾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선발 체험단은 대구·경북 베트남 관련 다문화가정 아동들로, 선발된 아동과 인솔자 50명은 오는 오는 10월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김정원 위원장은 “선발된 아이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여러 문화체험을 통해 부모의 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세계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가위를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에 저소득가정 후원금 1천만 원도 함께 전달, 저소득가정 40세대에 명절준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