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 및 특별법 제정 등 건의
  • ▲ 전찬걸 울진군수가 정책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울진군
    ▲ 전찬걸 울진군수가 정책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울진군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촉구 건의서를 채택하고 대통령비서실, 대한민국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는 지난 7월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총회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채택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건의서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른 신한울 3․4호기 건설 중단으로 울진군은 이미 인구급감, 경기침체, 지역산업 붕괴 등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향후 60년간 67조원의 직간접 피해와 25만명 고용상실 등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정부의 약속사업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강력히 촉구했다.

    또 국가에너지정책 수립 시 원전지역주민과 지방정부의 의견수렴, 정책반영 및 원전소재지역의 자립적 경제구조 회생을 위한 특별법 제정 요구를 건의했다.

    한편, 울진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발전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정계, 재계, 학계, 국책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인사로 구성돼 울진군정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