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0호로 9월 6일부터 17일까지 접수·계약 실시선계약 후검증 방식으로 공급…자신이 원하는 주택 동호지정 계약가능
  • ▲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조감도.ⓒLH 대경본부
    ▲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조감도.ⓒLH 대경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지난 21일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에 대한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의 모집호수는 36㎡형 14호, 26㎡형 9호, 21㎡형 97호로 총 120호다.

    공급대상은 신혼부부계층,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주거약자), 대학생 및 청년계층이 1순위이며, 1순위 공급 후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소득이 있는 청년에게 후순위로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공급대상별로 상이하나 36㎡형은 임대보증금 3372만8000원, 월임대료 18만원 수준이고, 26㎡형은 임대보증금 1833만2000원, 월임대료 10만원, 21㎡형은 임대보증금 1879만원 및 월임대료 10만원 수준이다.

    특히 이번 모집의 특징은 입주자 선정을 선계약 후검증 방식으로 진행하여 동호지정으로 먼저 계약한 후 무주택여부, 소득·자산 등 자격검증을 통해 최종 입주자 선정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선계약 후검증 방식은 일반적인 선 자격검증 후 계약체결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주택을 동호지정해 계약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위치도.ⓒLH 대경본부
    ▲ 대구혁신 A-3BL(10단지) 행복주택 위치도.ⓒLH 대경본부

    동호지정은 해당 신청일 10시까지 계약 장소에 도착한 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계약체결 순서를 결정하며, 신청자가 모집호수를 초과해 동호부족으로 계약하지 못한 분은 소득 등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예비자로 선정(12월 예정)해 공가주택 발생시 개별계약 안내가 될 예정이다.
      
    전체세대 1088호인 대구혁신 A-3BL은 대구경북의 첫 행복주택으로 지난 2017년 1월 입주가 시작됐고, 2019년 예비입주자 모집시에도 청년계층의 청약율이 높았다.

    또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가 저렴하고 게스트하우스 및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거환경도 뛰어나 입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접수 및 계약은 9월 6일부터 17일까지 LH 대구동부권주거복지지사에서 실시하며, 공급대상별 상세 신청일정 및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의 청약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