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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역 내 각종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도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송경창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한 ‘2020년도 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상북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각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핵심 사업 보고와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2020년도 도비 확보 건의 대상사업으로는 ‘퐝퐝 청년키친 구축 사업’등 80개의 신규 사업과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 등 66개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146개 사업에 679억 원을 선정해 도비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의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도비 신청 초기부터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사전 공감대 형성, 사업심사 동향 파악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역 출신 도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사업의 당위성을 강력히 설명하고, 사업 부서장이 경북도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예산반영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하기로 했다.
주요 건의 대상사업은 ▲용한 서퍼비치 조성사업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화물 유치 지원 ▲다목적 행정선 대체 건조 ▲효자~유강IC간 포항철길숲 연결사업 ▲북면 기계천 제방정비공사 ▲포항 환동해 요트대회 ▲상대동 뱃머리마을~섬안대교 간 도로 개설 등이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도비확보는 사업의 타당성, 시급성과 함께 지역출신 도의원과 경북도가 함께하는 공조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 소관부서 방문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전 부서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