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행복일터·코어피엔씨·제월아트체험센터 선정경상북도 사회적기업의 성장모델 제시…우수사례 전파
  • ▲ 도는 지난 13일 경북 테크노파크에서 심사위원회를 갖고 경북의 사회적기업으로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사회적기업 3곳을 선정했다. 왼쪽은 선산행복일터, 오른쪽은 코어피엔씨.ⓒ경북도
    ▲ 도는 지난 13일 경북 테크노파크에서 심사위원회를 갖고 경북의 사회적기업으로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사회적기업 3곳을 선정했다. 왼쪽은 선산행복일터, 오른쪽은 코어피엔씨.ⓒ경북도

    경북도가 스타 사회적 기업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13일 경북 테크노파크에서 심사위원회를 갖고 경북의 사회적기업으로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는 스타 사회적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타사회적기업에는 구미의 ㈜선산행복일터, ㈜경산의 코어피엔씨, 의성의 ㈜제월아트체험센터다.

    도는 9월 23일부터 10월 11일간 공개 모집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21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기업의 사회적가치지표(SVI), 취약계층고용비율, 지속가능성, 사회공헌실적, 사회적기업가 정신, 매출액 등 다양한 선정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2월 11일 사회적경제대회시 표창을 수여하고, 사업개발비 각 700만원과 현판제작, 기업 홍보영상 등 경북도 사회적기업의 성공 우수 모델로 전파 할 계획이다.

    이번에 스타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구미 선산행복일터는 2015년에 인증된 사회적기업으로 기존 세탁소 또는 세탁공장에서 필요한 세탁과정별 기능훈련을 실시해 장애인 각자의 능력에 맞는 전문기능을 숙달해 세탁 현장으로 재취업을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고 있다.

    또 경산의 코어피엔씨는 2015년 인증된 사회적기업으로 화장지, 티슈 등 천연무기항균제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로서 전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해 정년이 없는 일자리 제공과 지체장애인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내 작업장 설치 및 일감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의성의 제월아트체험센터는 2015년 인증된 사회적기업으로 도예작품 제작판매,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업체로서 문화예술 향유 계층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진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스타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됨을 축하한다. 도내 우수 사회적기업 성공 사례를 많이 전파해 지역의 일자리 제공과 따뜻한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스타사회적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지속 가능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