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차세대 배터리 포항 포럼 2019’개최
  • ▲ 1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차세대 배터리 포항 포럼 2019’가 개최됐다.ⓒ경북TP
    ▲ 1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차세대 배터리 포항 포럼 2019’가 개최됐다.ⓒ경북TP

    글로벌 배터리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1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배터리 포항 포럼 2019’가 개최됐다.

    경북 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원장 이재훈)가 주관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정·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이강덕 시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 주제발표, 지정토론, 사단법인 배터리소재학회 구성 및 운영방안 발표 순으로 열렸다.

    이강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항시는 환동해 물류거점 도시로서 충분한 배후산업단지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하기에 최적의 지리적, 입지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 강점을 활용해 배터리 관련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해 차세대 배터리파크를 기반으로 전주기적 이차전지 생태계를 구축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TP 이재훈 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는 수현 에코프로GEM대표, 최문호 에코프로BM부사장, 김동성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 이영주 RIST산업소재연구그룹 수석연구원, 성녹영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총괄과장, 정현정 전자신문 선임기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이번 포럼은 참여자들에게 배터리 산업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이고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활성화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실천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포항 철강 산업 일변도의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을 지역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