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방향제시와 현장 다양한 목소리 들어
  • ▲ 김대일 경북도의원은 19일 로컬크리에이터(지역혁신창업)와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경북도의회
    ▲ 김대일 경북도의원은 19일 로컬크리에이터(지역혁신창업)와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경북도의회

    김대일 경북도의원(안동, 자유한국당)은 로컬크리에이터(지역혁신창업)와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9일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토론회는 로컬크리에이터 분야의 전문가의 방향제시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청년창업과 연계한 전통시장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상북도에는 195개의 전통시장에 1만7천여개의 점포와 2만7천여명의 상인들이 있다.

    경북도와 시군은 그동안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을 비롯해 클린5일장 육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지역선도시장 육성, 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등 다양한 경쟁력 확보 사업과 전통시장 청년몰사업을 지원중에 있다.

    하지만 김 의원은 “유통환경과 소비 형태의 변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전통시장은 경기 침체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창록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장이‘로컬크리에이터와 시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해 지역혁신창업의 현황을 설명하고 청년과 시장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시장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 시장에 유입된 청년들 한명 한명이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을 해  버려지거나 잊혀졌던 전통시장의 자산을 새로운 아이디어로 재조명하고, SNS를 통해 영향력을 확장시켜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며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한 지역혁신창업의 키워드는 소상공인들 간 네트워크 연결이고 이것이 곧 골목상권의 활성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