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앱노멀 세계경제질서 속에 한국 경제가 나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어
  • ▲ 포항상의 경제아카데미 4주차 교육 장면.ⓒ포항상의
    ▲ 포항상의 경제아카데미 4주차 교육 장면.ⓒ포항상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18일 오후 7시 포스코국제관에서 한상춘 한국경제TV 해설위원 겸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을 초빙해 '뉴 앱노멀 세계경제질서 속에 한국 경제가 나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4주차 교육을 진행했다.

    한상춘 위원은 일본 니케이신문 선정 아시아 유명 이코노미스트로 선정되었으며,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부소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선임연구원, 대우경제  연구소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한 위원은 “WTO 등 다자 기구의 위상이 하락하고, 브렉시트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가 출발하는 등 지역 블럭이 붕괴되고 있다”며 “현 국제금융시장은 뉴앱노멀 시대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중국의 경제패권 다툼이 장기화되면서 세계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이 약화돼 세계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며, IMF 등  경제예측기관은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 내외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순환 사이클이 하강국면에 진입한 만큼, 감세 등 공급중시 경제 정책의 추진여부가 각국의 성장률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아카데미 5주차 교육(종강식)은 오는 25일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의‘4차 산업혁명 시대, 협업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