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감염 차단 위한 멧돼지 포획 강화 실시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멧돼지수렵단 27명 대상으로 수렵인 행동요령과 총기안전 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열린 교육에서는 △야생멧돼지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긴급대책에 따른 멧돼지 집중 포획 실시 △사전 포획에 의해 총기 출입고 준수 등 수렵인 안전 수칙 △포획한 멧돼지 사체 관리의 적정처리 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자가소비 전면금지 조치의 이행을 위해 기존과 달리 11월부터 군 관계자의 2차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매몰지로 반입시킨 사체는 친환경 이중벽 가축매몰탱크(HDPE)를 활용해 처리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1월부터 지난 10월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추가 인원을 투입하는 등 수렵단 확대 운영으로 집중 포획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통해 개체 수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철저한 관리로 ASF를 차단하며, 의성경찰서의 협조를 통한 주기적인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포획한 멧돼지를 자가소비하는 수렵인의 경우 포획 활동에서 영구 제외하는 등 자가소비 금지조치가 이행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