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관리 위해
  •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겨울철 도로변 가로경관 유지를 위한 월동준비에 나섰다.ⓒ의성군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겨울철 도로변 가로경관 유지를 위한 월동준비에 나섰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겨울철 도로변 가로경관 유지를 위한 월동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한파로부터 조경수와 화단 등을 보호하고, 시가지와 경관녹지내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관리를 위해 월동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의성읍 북원~중리 회전교차로 주변 녹지대 약 1km 구간에  식재된 수목 중 추위에 약한 △꽃댕강 △나무수국 △산수국 △무늬옥잠화 등을 대상으로 짚으로 된 월동 바람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이는 동해 피해뿐 아니라 강풍으로 관목류의 가지가 꺾이고 부러지는 피해를 방지하게 되고, 제설 작업 중 도로결빙 방지를 위해 살포하는 염화칼슘으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염화칼슘이 수목의 잎에 닿으면 잎의 탈수현상이 심해지고 광합성 기능을 떨어뜨리며, 염류가 토양에 침투하면 뿌리 손상과 양분·수분 부족을 유발하는 등 수목의 생육 저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의성군 관계자는 “동절기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비료주기 등의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수목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이를 통해 늘 푸른 가로녹지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