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청소년센터에서 의성군민 700여명이 참석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객석 가득..높은 유치열기
  • ▲ 공청회는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사회로 영남병원 김인기 원장 등 패널들이 참석해 1시간 가량 공항이전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뉴데일리
    ▲ 공청회는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 사회로 영남병원 김인기 원장 등 패널들이 참석해 1시간 가량 공항이전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뉴데일리

    대구통합신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대한 공청회가 4일 오후 의성청소년센터에서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의성군민 70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대구시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공청회를 열고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안내에 이어 방청객 질의·답변 등 2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객석을 가득 메워 의성군민의 높은 유치열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 ▲ 토론회에 앞서 의성군민들이 공항이전을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전부 손을 들어 환영의사를 드러내고 있다.ⓒ뉴데일리
    ▲ 토론회에 앞서 의성군민들이 공항이전을 찬성하느냐는 질문에 전부 손을 들어 환영의사를 드러내고 있다.ⓒ뉴데일리

    공청회는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대표가 사회로 나서 영남병원 김인기 원장 등 패널들이 참석해 1시간 가량 공항이전에 따른 주변지역 지원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 후에는 공항이전에 따른 주민 궁금증을 묻는 주민의견 청취시간이 이어진 가운데 군민들은 공항이전에 따른 지원 절차와 향후 있을 주민투표 절차, 공항이전에 따른 소음문제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한편 대구경북통합공항이 우보면 일대로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 되면 군위군에 총 3천억 원이 투입돼 4개 분야 11개 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 ▲ 이날 공청회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객석을 가득 메워 의성군민의 높은 유치열기를 보였다.ⓒ뉴데일리
    ▲ 이날 공청회에는 당초 예상과 달리 빈 좌석이 없을 정도로 객석을 가득 메워 의성군민의 높은 유치열기를 보였다.ⓒ뉴데일리

    공동후보지인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로 결정되면 의성군과 군위군에 각각 1500억 원씩 지원돼 의성군은 4개 분야 10개 사업, 군위군은 4개 분야 11개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후보지별 지원계획은 이전후보지 지자체인 군위군과 의성군 의견을 반영해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주민 의견을 수렴한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은 이달 중 개최 예정인 이전사업지원위원회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