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에서 12월 27일까지 접수
  •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0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을 통해 접수받는다. 사진은 영천시청.ⓒ영천시
    ▲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0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을 통해 접수받는다. 사진은 영천시청.ⓒ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0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을 통해 접수받는다.

    이 사업은 과수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등 5개 품목 과원으로, 최근 5년내 참여조직(농협)에 출하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향후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경영체 및 미등록 필지, 농업이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영체, 3년 이내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우, 5년 이내 동일한 필지에 동일한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폐업지원금을 받고 5년 이내 동일한 품목을 재배하는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포도광폭비가림, 지주시설, 관수시설, 배수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등이 있으며, 올해보다 20% 증액된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과수재배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사업 지침의 심사 기준에 따라 농정심의회 과수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중 대상자를 선정을 마치고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FTA 등 개방화에 따른 과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품질 과수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영천시 과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