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개관 이후 3,4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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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경면 청정리에 소재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이 호국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곳은 6·25전쟁과 영천전투의 실상을 알리고 호국안보와 보훈교육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
지난 10월 8일 개관 이후 지역 내 군부대, 보훈단체는 물론 부산진구 재향군인회, 울산전파관리소 등과 같은 단체와 개인의 방문으로 3400여명이 호국기념관을 방문했다.기념관은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칠곡-영천-영덕) 사업의 일환으로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주 전시관과 야외전시시설로 조성된 호국보훈 기념관이다.
1전시관은 6·25전쟁과 영천전투를 알리는 곳이며 2전시관은 6.25전쟁 때 군인, 민간인 희생 등의 통계자료와 희생자를 추모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안보교육 장소로는 2층의 세미나실이 마련돼 있어 소규모 행사와 교육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실내 쉼터가 있고 호국원과 연결되는 4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을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며 느끼는 호국안보학습 관광명소로 발전시켜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