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궁금해 하고 있는 도시재건과 관련 사항 공유
  • ▲ 포항시와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3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포항시
    ▲ 포항시와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3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와 흥해 특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지난 23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주도형 사업들에 대한 흥해 특별재생 주민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특별재생주민협의체, 도시재생봉사단과 함께 흥해 특별도시재생대학, 특화형 도시재생 대학, 청년 창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들에 흥해 도시재생 지원센터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흥해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있는 도시재건과 관련된 사항들을 공유했다.

    도시재생 스터디와 마을 소식지 제작에 참여한 흥해 주민 윤은숙 씨는 “독서 토론형 스터디를 통해 도시재생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러한 관심을 주민과 공유하고자 마을 소식지를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제작을 완성하니 큰 보람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년 아이디어 해커톤에 참여한 한동대 유하은 학생은 “지금의 1, 2학년들은 지진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이고 흥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데 청년 아이디어 해커톤을 통해서 흥해를 직접 조사하며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일반적인 수업이 아니라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내년에 실현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복길 안전도시사업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화합이 중요하다. 이러한 화합을 통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했다. 

    한편, 2020년에도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주민 역량강화 사업과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