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 지역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지도
  • ▲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오른쪽 세번째)가 대학생 멘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수원
    ▲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오른쪽 세번째)가 대학생 멘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 26일 경주 교원 드림센터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중·고교학생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4명과 5개 원전 본부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멘티 416명을 선발했다.

    이들 멘토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되며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각 원전 본부 주변지역에 배치돼 멘토링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 2010년 시작한 ‘아인슈타인 클래스’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496명의 대학생 멘토가 3600여명의 청소년 멘티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돼 줬다.

    전영태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지식과 재능을 나눠 주고 꿈을 찾게 도와주기를 기대한다”며 “멘토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앞으로도 원전 주변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