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추경 통해 부지매입비 81억 확보, 2027 착공·2029년 준공 목표기업 AI 전환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 글로벌 AX선도도시 도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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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알파시티 조감도.ⓒ대구시
대구시는 산업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할 거점인 ‘산업AX혁신허브’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예타면제 사업인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지역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재 지역 기업의 90% 이상이 AI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나, 전환 수요와 의지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산업AX혁신허브를 중심으로 전통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기업 맞춤형 AX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해 AX 선도도시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회 예산안 통과로 추진이 확정됐으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477억 원으로, 국비 396억 원과 시비 81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대구시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부지매입비 81억 원을 확보하고, 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허브 내에는 로봇·모빌리티, 뇌질환 헬스케어, 지능형 반도체 등 3대 미래산업 분야별 AX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개발부터 실증까지 전 단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로봇·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부품 제조 공정의 자율화와 지능화 기술을 실증하고 생산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인다. 뇌질환 헬스케어 분야는 지역거점 병원 및 바이오 벤처와 연계해 AI 기반 진단·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임상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지능형 반도체 분야는 자율 학습과 판단 기능을 갖춘 차세대 반도체 소자 설계·제작을 지원해 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또 혁신허브를 지역 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AX 융합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업 공동 연구와 창업 지원, AX 정책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전담 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AX혁신허브 구축은 대구시가 제조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AX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수성알파시티를 전국의 AI 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역동적인 AX 생태계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