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동행포럼, 11일 기자회견 열고 ‘김상동’ 추대 공식화 경쟁 대신 ‘동행’ 선택… 아름다운 단일화 ‘새 이정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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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김상동·마숙자 양자 간 단일후보로 김상동 (오른쪽) 출마예정자가 최종 확정됐다.ⓒ경북교육행동포럼
제9회 경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김상동·마숙자 양자 간 단일후보로 김상동 출마예정자가 최종 확정됐다.경북교육동행포럼(상임위원장 마숙자, 김상동)은 11일 경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단일화는 경북교육의 변화와 현 교육감 체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공감대 위에서 성사됐다. 포럼 측은 선거가 분열과 갈등이 아닌 정책 중심의 공론장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이 같은 의지가 단일후보 확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단일화의 구심점이 된 경북교육동행포럼은 지난해 말 AI 기술 확산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 격차 심화 등 경북교육이 처한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며 출범했다. 당시 김상동 전 경북대 총장과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공동상임위원장을 맡아 ‘경쟁보다 동행’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주목받았다.양측은 이후 공식·비공식 일정을 소화하며 ‘원팀’ 행보를 보여왔다. 김상동 출마예정자는 마숙자 전 교육장의 출마 선언 현장을 찾아 정책 방향에 공감을 표했고, 마 전 교육장 역시 김 출마예정자의 북콘서트 등에 참석하며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한 정치적 연대를 넘어 경북교육의 기준을 함께 세우는 ‘실질적 동행’으로 평가받았다. -
- ▲ 경북교육동행포럼(상임위원장 마숙자, 김상동)은 11일 경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추진해 온 단일화 절차를 마무리했다.ⓒ경북교육동행포럼
특히 이번 단일화는 승패를 가르는 치열한 경선 방식이 아니라, 대의를 위해 서로 양보하고 힘을 합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두 후보의 결단이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분석도 나온다.김상동 출마예정자는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경북교육의 방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상대 후보가 제기해 온 문제의식과 정책까지 성실히 수렴해 화합과 동행의 정신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민들의 변화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원팀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마숙자 전 교육장 또한 추대 결과를 존중하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제는 김상동 단일후보를 중심으로 경북교육의 변화를 이뤄내는 데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합의한 변화와 동행의 정신을 끝까지 지켜가겠다”고 말했다.양측은 단일후보 확정 이후에도 상호 비방이나 분열을 초래하는 행위를 일절 하지 않기로 재확인했으며,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합의했다.포럼 관계자는 “이번 단일화는 단순한 후보 조정을 넘어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공론과 책임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참여와 정책 논의를 통해 교육 현장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