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악취 불법 배출 상시 감시, 환경민원 신속대응
  • ▲ 포항시는 3일 철강공단, 영일만산단, 청하농공단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포항시
    ▲ 포항시는 3일 철강공단, 영일만산단, 청하농공단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포항시
    포항시는 3일 철강공단, 영일만산단, 청하농공단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단 발대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발대식 및 직무교육에는 2020년도 상반기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할 민간환경감시단 21명이 참석하여 다짐문 낭독, 기본 소양교육 및 미세먼지 교육 등을 통해 민간환경감시원으로서의 자질 및 업무능력을 제고했다.

    또 향후에도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하여 민간환경감시원의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민간환경감시단의 주요 활동내역은 담당지역별 사업장의 미세먼지, 악취 불법배출행위 감시, 환경민원 다발 배출업소 상시감시 등이 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민간환경감시단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악취 등 불법 배출사업장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감시하여 노후된 시설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올 상반기 내에는 주요 악취배출업소에 대한 시설개선 완료를 목표로 더욱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신구중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오염이 없는 더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간환경감시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한 미세먼지, 악취 배출사업장의 시설개선과 악취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여 환경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