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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김현기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형 농촌 고령·성주·칠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칠곡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산업선도도시 칠곡, 낙동강 협력경제·관광도시 성주·고령,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형 농촌 고령·성주·칠곡으로 답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선 미래산업선도도시 칠곡을 위해 드론 생산·택배·유지관리 등 드론산업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산업구조도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점차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영남화물물류기지를 첨단산업기지화하고, 농기계자동차·전기자전거 등 특화클러스터를 추진할 계획이다.왜관산단에는 맞춤형 특수식품·기능성식품·간편식품·친환경식품·수출식품 등 5대 유망식품복합단지인 ‘맛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안을 밝혔다.
이날 그는 성주와 고령은 낙동강 협력경제·관광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강정 고령보 인근 ‘고령 제 2 남이섬’ 조성 △성주 낙동강 연안 IT융합첨단농산업단지 △고령 다산 일원 물류·유통 미래경제 허브 구축 △성주 600년 영남 큰 고을 ‘스타’ 프로젝트 △묻혀있는 대가야 역사 복원을 통한 글로벌관광마케팅 △가야산 ‘9988’ 헬스·힐링·메디컬타운 조성 △성주호 청년 신레저타운 개발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회견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형 농촌 고령·성주·칠곡을 위해 소비자 직접 참여형 농장마켓선도단지와 대도시고객 유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한입과일·채소특화단지’를 만든다는 복안을 전했다.
지역 농특산품과 식품의 해외유통판매기구인 가칭 ‘칠성고코’를 만들어 글로벌마케팅의 선두주자로 키울 계획이라는 것.
김 예비후보는 “칠곡·성주·고령 발전은 군민으로부터 나온다. ‘현장에 답이 있다’, ‘주민의 목소리가 천심이다’, ‘언제 어디서든지 더 낮은 자세로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다’는 3가지 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제안한 정책과 제가 발로 뛰며 들은 목소리를 성과로 주민들께 돌려 드리겠다”며 “저는 국회에서 연습이 필요 없으며 지역과 나라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검증된 일꾼”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