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맞춤형 적극행정 당부
  • ▲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5일 남구청 및 북구청(장량동)을 방문해 2020년도 구청 각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시의회
    ▲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5일 남구청 및 북구청(장량동)을 방문해 2020년도 구청 각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5일 남구청 및 북구청(장량동)을 방문해 2020년도 구청 각 부서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안 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재원 의장을 비롯한 한진욱 부의장 등 31명 의원들은 양 구청장으로부터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부서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현안사항 해결 노력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읍·면·동장을 참석 제외하여 일선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조치 및 현장대응에 전념하도록 했다.

    업무보고는 ‘스마트 포항앱’을 활용한 불법광고물 정비, 노후 마을안길 및 마을회관 보수,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 추진, 오지마을 대상 지적도우미 서비스 운영,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의회는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현장소통을 통해 본청의 정책을 단순 추진하는 것에서 벗어나 더욱 세심하게 시민 맞춤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청의 역량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는 불법광고물 단속문제, 집중호우시 침수대비 하수도 준설 철저, 산불발생 예방을 위한 감시원 증원 및 통제구역 확대, 태풍피해 복구 신속추진, 읍·면·동 인력충원 등 시민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현안 해결방안을 조속히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소독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산 신속집행 및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강조했다.

    서재원 의장은 “계획하는 모든 사업들이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고 늘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길 바란다”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라는 새로운 위기를 직면했는데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