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의료기관·장애인시설·노인요양시설 등 마스크 16만장 배부
  • ▲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취약계층,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에 마스크 16만장을 배부했다.ⓒ포항시
    ▲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취약계층,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에 마스크 16만장을 배부했다.ⓒ포항시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가운데, 지난달 28일 취약계층,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에 마스크 16만장을 배부했다.

    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마스크 등 감염 예방용품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역의 시의회, 지역원로, 기업체, 기관․자생단체, 향우회 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할 수 있었다.

    시는 지금까지 4차에 걸쳐 마스크 총 45만장과 손소독제 4만개를 배부했으며, 주로 읍면동 취약계층, 경로당,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배부하고 의료기관 및 보건소 근무자 및 입소자에게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속적으로 보급해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고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공급하기로 하는 등 긴급 수습 조정조치를 시행했으나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아쉬움이 크다”고 토로했다.

    이어 “하루빨리 시민들이 마스크만이라도 쉽게 구매해 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취약계층에게는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보해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2000여 공직자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민들 스스로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방수칙을 지켜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