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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급 109명을 선발하는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이번 선발은 학교 설립 등에 따른 추가 소요 인력과 정년(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을 적기에 충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임용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시행하는 시험으로서 대구교육청에서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교육행정직 100명(일반 94명, 장애 4명, 저소득층 2명), 전산직 2명, 사서직 6명 등 108명이다.
경력경쟁임용시험은 대구시 소재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공업(일반기계)직 1명을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구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6월 13일, 면접시험은 7월 24일, 최종합격자는 8월 3일 발표될 예정이다.
응시연령은 18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고, 공개경쟁임용시험의 거주지 요건은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해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시로 돼 있거나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대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기간이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규모 인원이 응시하는 공무원 임용시험에 대한 시민과 지역사회의 우려가 큰 만큼, 시험 시행일이 6월 13일로 다소 여유가 있어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 진행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다. 또 같은 날 시험을 시행하는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시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과 수험생에게 안내하는 것은 물론, 방역 및 발열체크 등 시험장 및 수험생 안전을 위한 사항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시험방법, 응시자격, 가산특전 등 자세한 사항은 2일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