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울릉 김병욱·문충운 Vs 포항북구 김정재·강훈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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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7일 경북도내 13개 선거구 가운데 결정을 미뤘던 포항 남·울릉과 포항북구 선거구를 모두 경선으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박명재 의원을 컷오프하고 김병욱 전 국회의원 보좌관과 문충운 미래통합당 미디어특별위원의 경선으로 결정했고 포항북구 선거구는 김정재 의원과 강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의 경선으로 본선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미래통합당 공관위의 결정은 이번 총선에 공천을 신청했던 기존 포항지역의 정치인을 대거 배제한 것으로 혁신을 강조한 공천전략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이로 인해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박명재 의원을 포함한 박승호 전 포항시장과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북구는 허명환 후보 전 자유한국당 용인을 위원장 등 기성 정치인들이 모두 배제됐다.
한편,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이날 포항남·울릉 및 포항북구 선거구를 비롯한 18개 선거구의 공천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