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마스크 5부제 첫날 판매처 점검에 나섰다.ⓒ의성군
    ▲ 의성군은 마스크 5부제 첫날 판매처 점검에 나섰다.ⓒ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정부의 ‘마스크 5부제’ 시행 첫날인 9일 약국에 공무원 인력을 지원하고 마스크 판매 현장을 방문해 판매 상황을 점검하는 등 초기 혼란 최소화에 나섰다.

    이날 의성군에서는 약국과 하나로마트 등을 방문해 마스크 5부제가 잘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마스크를 구매하는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행 초기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세심한 사항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약국에 배치된 공무원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과 본인확인 업무 등을 보조하며 약국이 평상시의 업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스크 5부제’시행으로 어르신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약국에서 잘 준비해주신 덕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군은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방법으로 마스크가 분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부터 시행되는‘마스크 5부제’로 마스크를 사려는 군민들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만 10세 이하 등 일부 대리구매 가능)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인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며 약국의 경우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통해 주 1회 2매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