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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마선거구(죽도·중앙) 시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안병국(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죽도·중앙동을 지난 명성에 걸맞는 포항 중심지로 건설해 나가겠다”며 7대 공약을 제시했다.
안병국 후보는 먼저 항만길을 ‘나루단길’로 명명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죽도동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해 운동, 비만, 금연 등 포괄적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죽도시장 내 홍보안내실, 간이휴게소, 보관·대여소 등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북부시장 메인도로의 아케이드 설치 및 주차장 신설을 공약했다.
이어 젊음의 거리에 버금가는 죽도파출소와 필로스호텔까지의 거리를 중장년층이 만나고 즐기는 그 시절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 포항역 부지에 대해 박물관, 공연장, 식물원, 휴식공간 등 복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동 공원(학산도시공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공약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안병국 예비후보는 “7대 공약을 통해 죽도·중앙의 새로운 활기와 지난 의정활동 경험과 능력,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잘 준비된 일꾼이 되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병국 예비후보는 제7대 포항시의원으로 활동, 후반기 건설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미래통합당 포항 북 김정재 국회의원 정책특보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