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신청 접수 중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실시
  • ▲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뉴데일리
    ▲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뉴데일리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원 융합사업’과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구역 복합사업’으로 설치비의 최대 85%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해 자기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다.

    포항시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주관기관은 (재)포항테크노파크이고 참여기업은 민간업체로 구성했다.

    이에 시는 농어촌지역 청정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위해 기계·기북·죽장·송라면을 대상으로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신청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월 15일까지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참여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평가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확정된다.

    시는 2015년도 흥해읍을 시작으로 도내 6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6년 구룡포읍·장기면, 2018년 신광·청하면, 2019년에는 지진 피해 지역인 북구 흥해읍 지역을 대상으로 501개소를 완료했다.

    올해는 남구 오천읍 지역에 86개소를 대상으로 10억4천만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포항시는 관내 일반·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최대 75%까지 지원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지난달 31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달 1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는 총 8억원으로 200여 가구(태양광 3kw 기준)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 태양광(3kw) 설치비가 503만원일 경우, 국비보조금 251만원, 도·시비 100만원 등 총 351만원 지원되므로 주택소유자는 152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사업으로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농어촌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