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위해 78개 업체 4000여만원 감경 혜택
  • ▲ 영천폐수처리장 전경.ⓒ영천시
    ▲ 영천폐수처리장 전경.ⓒ영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원인자 부담금을 두 달 간 50% 감경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 운영시 발생되는 오·폐수를 공공폐수처리장으로 유입하는 영천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60개사, 지원시설 7개사는 3월과 4월 이용분에 대해 총 4000여만 원의 감경혜택을 받게 된다. 

    고경농공단지 입주기업체 11개사는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자인 입주기업협의회에 운영비 500만원을 추가지원 함으로써 간접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외에도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들을 위해서 영천시투자유치진흥기금의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기존에 지원하던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및 기숙사 임차비도 확대 지원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고, 기업 경쟁력 구축을 위한 지원시책 발굴에도 지속 힘써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