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생계 힘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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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지난 17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 예산규모는 본예산 5323억 원보다 480억 원(9.0%) 증가한 5803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470억 원(10.2%) 증가한 5100억 원, 특별회계는 10억 원(1.4%) 증가한 703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에 방점을 뒀다.
주요사업으로는 △재난 긴급생활비(90억 원) △긴급복지 지원 (31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27억 원) △소상공인 경제회복·카드수수료·피해점포 지원 (65억 원) △무급휴직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지원(15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추가할인 지원(8억 원) 등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예산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생활이 빠르게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지원방안을 검토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17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칠곡군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7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