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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청 지자체 대상 1차 서류심사와 2차 비대면 화상발표 심사로 진행 됐으며 화상 발표심사에는 포항시와 참여단체가 함께 참여했다.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1년까지 2년간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지방비 1억원, 자부담 5000만원 총 3억원의 사업비로 관광품질관리, 마을공동체 육성 및 판로지원, 관광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조현율 국제협력관광과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관광산업에 대응하기 위해서 민간주도의 DMO가 절실한 만큼 지역 관광조직의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임현철 포항문화관광 사회적 협동조합 대표는 “DMO는 관광기획 역량과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조직으로서 급변하는 관광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