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 대비 1.5km 구간 왕복4차로 우선 개통
  • ▲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광면 호리 시도7호선 개통 현장을 점검했다.ⓒ포항시
    ▲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광면 호리 시도7호선 개통 현장을 점검했다.ⓒ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신광면 호리 시도7호선 일부 구간 개통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5일 신광면 토성삼거리-흥해 매산리 시도7호선 도로 확장 공사 현장을 찾아 도로 개통을 대비한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광면 호리 시도7호선 확장 사업은 총 사업비 99억 원으로 전체 3.3km 구간 중 도로선형 불량으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은 1.5km 구간을 여름 휴가철 대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왕복 4차로로 우선 확장 개통한다. 

    이번 확장 개통으로 7번 국도 교통량 분산이 가능하게 돼 흥해읍 마산사거리 일대에서 여름철 성수기 동안 해수욕장 이용객들로 인한 교통 정체를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교통문제 해결과 주민생활편익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강덕 시장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는 20억 원의 예산으로 토성 삼거리에서 흥해 방향 SK주유소까지 약 0.6km 구간을 개설할 예정이며 실시설계 단계에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인도를 추가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