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업 콘서트만 취소,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현장판매는 예정대로 진행
  •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 포항시청 전경.ⓒ뉴데일리
    포항시가 경북도 경제진흥원을 통해 골목상권을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범시민 소비촉진운동 ‘퐝퐝 세일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수도권에서 발생 중인 코로나19의 타지역 확산을 우려해 오는 20일 개최키로 계획됐던 ‘경제회복 실천 선언식 및 붐업 콘서트’를 일부 축소해 진행하기로 했다.

    미스터트롯의 가수 김수찬, 나태주, 미스트롯의 가수 홍자의 공연이 예정돼 있던 붐업 콘서트는 전면 취소되며 시민의 소비의지를 다질 경제회복 실천 선언식 및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현장판매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타지역에서 발생한 사례가 확인됐다. 다양한 지역의 팬덤을 확보한 가수들의 출연 행사로 포항지역으로의 감염병 확산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행사를 축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는 취소됐지만 퐝퐝 세일주간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소상공인과 시민분들은 퐝퐝 세일주간 동안 소비 진작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